골드 비즈가 빛어낸 영롱한 빛

반클리프 아펠(Van Cleef & Arpels)이 골드 비즈와 다이아몬드의 조화가 돋보이는 ‘뻬를리(Perlée)’ 컬렉션의 새로운 신제품을 공개했다.

반클리프 아펠 뻬를리 컬렉션

보석공의 아들이었던 알프레드 반클리프(Alfred Van Cleef)와 보석 딜러의 딸이었더 에스텔 아펠(Estelle Arpels)의 결혼으로 시작된 프랑스 하이 주얼리 브랜드 반클리프 아펠. 사랑을 기반으로 탄생한 하우스답게 독창적이고 로맨틱한 주얼리 피스들을 선보인다. 섬세한 골드 비즈의 화려함이 돋보이는 ‘뻬를리 컬렉션’도 그 중 하나.

반클리프 아펠의 골드 비즈 세공

반클리프 아펠을 이야기할 때 빼 놓을 수 없는 라인이 바로 뻬를리 컬렉션이다. 주얼리의 디자인을 강조하거나, 스톤의 테두리를 장식하는 요소로 활용되던 골드 비즈의 존재감이 뚜렷해지기 시작한 건 1940년대 후반부터다. 메종은 비즈의 사이즈를 키워 ‘바가텔 컬렉션’이나 ‘쿠스쿠스 컬렉션’을 선보이기 시작했으며, 2008년 반클리프 아펠은 골드 비즈를 모티프로 한 뻬를리 컬렉션을 출시한다. 완성도 높은 구형의 골드 비즈 세팅과 완벽한 폴리싱으로 이루어진 뻬를리 컬렉션은 유니크하면서도 기하학적인 무드를 자아낸다.

뻬를리 다이아몬드 브레이슬릿

2024년 6월, 반클리프 아펠은 새로운 디자인의 뻬를리 컬렉션을 선보인다. 메종의 엄격한 기준으로 선별된 젬스톤들은 골드 비즈와 조화롭게 어우러져 브레이슬릿, 링 그리고 이어링으로 제작됐다. 5개 라인으로 구성된 뻬를리 다이아몬드 브레이슬릿은 비대칭으로 이어진 비즈가 손목을 감싸는 유연한 실루엣이 특징이다.

뻬를리 다이아몬드 듀오 링, 이어링

옐로우 골드, 로즈 골드 및 화이트 골드와 다이아몬드로 이루어진 두 개의 링이 조화를 이루는 뻬를리 다이아몬드 듀오 링. 메종의 시그너처 기법 중 하나인 미러 폴리싱 처리한 골드를 적용한 링과, 오픈워크 구조로 만들어낸 링이 더해져 기하학적이면서도 세련된 무드를 선사한다.

더욱 대담한 크기와 세심한 디테일로 디자인 한 빼를리 다이아몬드 이어링 또한 눈 여겨 볼 부분. 골드 비즈에 라운드 다이아몬드 파베 세팅으로 이루어진 뻬를리 다이아몬드 이어링은 완벽한 균형감과 함께 경쾌한 율동감이 돋보인다. 독창적인 주얼리 메종, 반클리프 아펠이 새롭게 선보이는 뻬를리 컬렉션을 통해 다이아몬드와 골드 비즈의 조화로움을 경험해보자.

Editor : Park Jee 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