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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들의 눈부신 약혼 반지

헐리우드 셀럽들의 결혼설이 불거질 때면, 그들의 약혼반지와 프로포즈 영상이 화두로 떠오른다.  적게는 수 억원, 많게는 수십억원 대를 호가하는 이들의 약혼 반지는 많은 이들의 주목을 끌기  때문. 비욘세의 18캐럿 다이아몬드 약혼 반지와 빅토리아 베컴의 약혼 반지 컬렉션 등 셀럽들의 왼쪽 손가락을 장식한 눈부신 반지의 정체가 궁금하다면 주목해 볼 것.



BEYONCE



“나를 사랑한다면 손가락에 반지를 끼워주세요”


당시 최고의 디바 비욘세의 말을 들은 랩퍼 제이지는 대담한 크기의 다이아몬드 반지를 선물한다. 무려 18캐럿에 달하는 이 다이아몬드 반지는 비욘세의 약혼 반지로, 뉴욕을 대표하는 주얼리 디자이너 로레인 슈워츠의 작품. 커다란 에메랄드 컷 센터 스톤을 중심으로 1캐럿의 작은 다이아몬드를 장식해 광채를 더했다. 비욘세의 네 번째 손가락을 장식한 다이아몬드 반지의 추정가는 약 500만 달러, 한화로 약 57억 원 정도다.



VICTORIA BECKHAM



결혼 이후 공식석상에 함께 등장하며, 변함 없는 사랑을 과시 중인 데이비드 베컴 부부. 아내 빅토리아 베컴은 1999년 약혼 시 받았던 반지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15개의 반지를 보유하고 있다. ‘빅토리아의 약혼 반지 컬렉션’이라는 말이 생겼을 정도. 그녀의 다양한 약혼 반지 중 15캐럿 에메랄드 컷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약혼 반지는 쇼파드 제품으로, 눈부신 광채와 함께 클래식한 매력을 지녔다. 추정가는 미정이다.



HAILEY BIEBER



세계적인 팝스타 저스틴 비버는 2018년 바하마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는 헤일리 볼드윈을 몰래 찾아가 약 10캐럿 오벌 컷 솔리테어 링을 주며 청혼에 성공한다. 헤일리 비버가 SNS에 올려 화제를 모은 이 반지는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는 주얼리 브랜드 Solow & Co.의 Jack Solow가 디자인한 제품으로 저스틴 비버의 요청에 따라 맞춤 제작했다. 이후 열린 결혼식에서 헤일리 비버는 이 반지와 두 개의 티파니 웨딩 밴드(다이아몬드와 골드 솔리스트 V링, 밴드 링)를 함께 착용했으며, 솔리테어 링의 추정가는 약 6억원 대다.


 

PARIS HILTON



셀럽들의 약혼 반지를 말할 때, ‘힐튼(Hilton)’가의 상속녀 패리스 힐튼의 약혼 반지가 빠질 수 없다. 2022년 패리스 힐튼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 벨에어 저택에서 동갑내기 사업가 카터 리움에게 그랑팔레와 에펠탑 등 파리의 랜드마크에서 영감 받은 다이아몬드 반지로 청혼 받는다. 루이 프랑수아 까르띠에(Louis Cartier)의 증손자인 장 두셋(Jean Dousset)이 디자인한 이 반지는 약 15캐럿 에메랄드 컷 다이아몬드를 세심하게 세팅했으며, 이 반지의 추정가는 한화 약 14억 원 대에 이른다.



Editor : Park Jee 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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