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컨셉의 다미아니 글로벌 스토어
- veditor3
- 10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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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미아니가 2025년 새로운 글로벌 스토어 컨셉을 선보였다. 브랜드가 태동한 이탈리아의 정체성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컨셉은 독창적인 디자인 요소를 기반으로 메종의 철학과 헤리티지를 고스란히 담았다.
새로운 스토어의 컨셉은 서울과 밀라노, 중국의 난징, 난보 등 주요 도시의 부티크를 통해 처음 공개되었다. 이탈리아의 저택에서 영감받은 스토어는 골드 컬러를 중심으로 베이지와 브라운 톤을 조화롭게 사용했다. 쇼윈도의 스크린 프린팅 글라스와 내부 벽면 장식에는 벨 에포크의 모티프를 장식했는데, 직사각형이 교차하는 패턴이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부티크의 내부 컨셉.
VIP 룸과 브라운 컬러 카펫에서도 이러한 브랜드의 정체성을 엿볼 수 있다. 특별히 이탈리아에서 생산한 마감재와 가구를 선별했는데, 바닥과 기둥에는 화이트와 골드 컬러가 어우러진 칼라카타 대리석을 사용했다. 체크 패턴의 벽면에는 이탈리아의 유서 깊은 섬유 제조 부랜드 리몬타(Limonta)의 더스크와 에어 컬러 레더로 마감했다. 벽면의 일부를 장식한 루벨리(Rubeli)으 월 페이퍼와 데다르(Dedar)의 패브릭을 사용한 의자 등 이탈리아의 브랜드 제품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인테리어에서는 자국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이 느껴진다.
베니니의 폴리에드리 샹들리에와 유리 공예 작품이 장식된 스토어 내부.
다미아니 그룹 산하의 유리 공예 브랜드 베니니(Venini)의 작품도 눈에 띈다. 따뜻한 앰버 컬러의 유리로 제작된 폴리에드리(Poliedri) 샹들리에가 공간을 따스하게 밝힌다. 이외에도 매장 곳곳에 전시된 모노피오리 발로톤(Monofiore Balloton), 데코(Deco), 클레시드라(Clessidra), 파촐레토(Fazzoletto) 등의 작품은 예술적 깊이를 더한다.
메종의 전통과 현대적 디자인을 조화롭게 해석한 새로운 컨셉은 부티크를 한층 더 매력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며, 편안한 분위기로 매장에 방문한 고객들에게 특별한 쇼핑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에디터: 목정민
